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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38)- 이동참사랑봉사회 총무 전해인

“내 가정을 세우고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합니다”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09:21]

칭찬합시다(38)- 이동참사랑봉사회 총무 전해인

“내 가정을 세우고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합니다”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0/11/18 [09:21]

 

  ▲ 이동참사랑봉사회 총무 전해인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는, 안산에서도 서민들의 거주가 많은 이동. 그래서인지 이동에는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독거 노인들의 수가 꽤 많다.

 

8년 전, 홀로 살던 노인이 고독사를 당한 이후 1주일이 넘게 방치되어 있다 발견 된 사건 이 있었다. 인근 주민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이 사건을 계기로 이동에는 그 어느 곳보다도 튼튼한 연결고리가 ‘이동참사랑봉사회’(이하 이참봉)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참봉’을 지키는 전해인(62) 총무는 초장기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이 봉사회를 지키고 있는, ‘이참봉’ 안방마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년 전 쯤 통장직을 맡아 봉사를 하고 있던 중, 이참봉이 조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연스럽게 봉사회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에 거주한 지는 어언 20년이 훌쩍 넘었다는 전 씨는 결코 막연하지 않은, 봉사에 대한 뚜렷한 본인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

 

“저는 내 가정을 세우고, 지역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참봉에 몸음 담그게 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처음의 제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앞서 언급했 듯이, 이참봉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120여명에 이르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매번 물을 수 없기에 이참봉은 매일 어르신들의 집 앞에 요구르트를 가져다 놓는 것으로 안부를 대신한다.

 

배달해 놓은 요구르트를 어르신들이 다음날 까지 수거하지 않을 경우, 유선과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한 약 230여명의 회원들의 CMS를 통해 이참봉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참봉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동 소재 뜨락, 육덕봉 등 인근의 식당들도 어르신들에 대한 식사 봉사에 동참하는 등 이동 봉사의 진원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에서 960여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올해 매월 2회씩 신선한 과일이나 농산물을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정기적인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쉴 틈 없이 전개하고 있다.

 

전 씨는 이참봉의 총무로써 이 같은 모든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녀의 휴대폰에는 이동 내 모든 어르신들의 이름과 사진, 특징이 저장되어 있어 유사시 언제라도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취해 놓고 있기도 하다.

 

이동 전체의 독거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 이참봉의 안방마님 전해인 총무. 그녀는 오늘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그녀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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